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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中, 소외시설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

김채은기자
등록일 2025-01-06 18:52 게재일 2025-01-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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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등 찾아 후원금도

포항 유강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유강벤처스 동아리 학생 및 교사 40여명은 지난 12월 13일, 20일, 27일 3회에 걸쳐 포항시 장애인 시설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

12월 13일에는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고, 12월 20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을 찾아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12월 27일에는 용흥동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용흥동 일대 독거 노인과 기초수급자 가정 4곳에 100만원 상당의 1200장의 연탄을 구입해 학생들이 직접 배달했다.

이번 사회적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매점의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두 차례의 후원식과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신민소 학생은 “학교매점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호준 교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학생들이 주도하는 사회적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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