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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총력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1-05 08:21 게재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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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한다.

경주시는 2025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대상사업으로 도로, 치수, 농업기반, 주민숙원사업 등 996건에 총 사업비 2022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상반기 내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획단은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 30명으로 구성,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이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검토, 국가유산 형상변경 등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병행해 발주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감포·안강·건천·외동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설계 작업장을 운영해 상반기 내 100%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기 발주를 통해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APEC 정상회의 관련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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