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2025년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맑은 하늘이 드러나 새해 첫 일출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 대구는 오후 5시 13분에 볼 수 있다.
을사년 2025년의 첫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 포항 호미곶은 7시32분, 대구는 오전 7시 36분에 볼 수 있다.
대구·경북의 연초 날씨는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0~-1도로 평년(-10.5~-1.3)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 6~11도로 평년(2.9~7.6도) 보다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모레인 2일 아침은 대구 -7~2도, 3일은 -7~-1도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포근한 기온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