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최근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포토존’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보훈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포토존은 가로 2.5m 세로 2.6m크기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국군 단독작전으로 대승을 거둔 화령장전투를 소개한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 히어로(Hero), 지금 여기 있다 히어(Here)를 지칭한 중의적 표현으로 6·25 전쟁영웅들의 수고와 헌신을 잊지않겠다는 의미이다.
포토존은 인천부터 부산까지 전국 10곳의 주요 장소에 설치했고, 대구보훈청은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과 정상 칠곡평화전망대 등 2곳에 설치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히어로드 포토존 설치 사업은 빛나는 승전의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전영웅의 희생을 알리고 예우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