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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살림 추가경정예산 2761억원 편성…애초 예산보다 6억원 증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06 10:45 게재일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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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5일 울릉군의회 제28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애초 예산 대비 6억원 늘어난 2761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분 대응과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변경분 등을 반영했다. 

울릉군의 재정 운용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출 재구조화를 통한 재원 선순환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25억원의 재원은 재정안정화 기금으로 적립, 내년 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및 복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탄력적 재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울릉군으로 한걸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3일 울릉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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