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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술치료계-트라우마 권위자 초청 특강…김선현 제주대 교수 강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06 10:40 게재일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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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특강./울릉군
울릉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특강./울릉군

울릉도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는 물론 주거비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해 명사를 초청, 진로 및 학부모 대상 특강을 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3~4일 양일간 김선현 교수(제주대학교)를 초청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첫째 날인 3일은 울릉중학교, 둘째 날인 4일은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미치료계 권위자 이자 트라우마 전문가 김선현 교수 특강./울릉군
미치료계 권위자 이자 트라우마 전문가 김선현 교수 특강./울릉군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계의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다. 3일 울릉중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법과 진로상담 및 학교·가정생활 상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4일엔 군민회관에서 학부모 등 자녀를 키우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녀 마음 이해 및 공감을 위한 심리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학부모들의 고충과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김선현교수가 울릉군 공무원 대상 나를 변화시키는 그림의 힘을 주제로 특강./울릉군
김선현교수가 울릉군 공무원 대상 나를 변화시키는 그림의 힘을 주제로 특강./울릉군

김 교수는 학부모 특강 개최에 앞서 군민회관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그림의 힘’이란 주제로 공무원 대상 외부강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남한권 군수는 “2023년에 시작돼 매년 1회 개최 중인 진로특강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더욱 알찬 특강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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