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 는 슬로건으로 참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 (경북)지구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권인철)이 전문가 수준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권인철 회장 등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휴일인 1일 울릉읍 울릉호텔 앞 우옥선씨(79) 댁을 방문해 싱크대교체를 비롯해 벽부장, 선반, 전기 시설, 전등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또한, 울릉읍 도동3리 저동의용소방대 1층 국현남씨(78) 가정을 찾아 싱크대 교체를 물론 벽부장, 낡은 선반 교체를 비롯해 위험한 전기 배선 정리, 전등, 수도꼭지 교체 등 재능기부를 했다.
이번 싱크대 등 주방 및 집수리 봉사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위생상 자칫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울릉군건강 가정 가족센터와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날 직접 낡고 구겨진 싱크대를 최신 싱크대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 교체된 못쓰는 싱크대를 수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봉사를 했다.
특히, 싱크대 교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나이가 많은 어르신 가정의 식생활개선과 위생을 위해 울릉라이온스클럽이 꾸준히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그릇 등을 보관하는 벽부장 및 선반을 교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안 내·외부를 통째로 개축하는 등 수백만 원이 투입되는 봉사를 하지만 재료를 값싸게 구입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해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생활환경개선을 물론 홀 몰 어르신 난방비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라이온스의 강령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이웃을 위해 마음까지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사랑의 재능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은 울릉도 내 가장 도움이 절실한 진정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능을 통해 봉사를 이어가면서 밝고, 행복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권인철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해 국가 또는 울릉군, 봉사단체에서 도와주고 있지만 여러 가지 제한 등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이웃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