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가스시설, 공사현장, 복지시설 등 2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시 직원와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설비 등 주요 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법령 준수 여부와 자율안전점검 현황을 확인한다.
또 비상연락체계와 대응계획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16곳, 가스시설 8곳, 공사현장 2곳, 복지시설 3곳 등이다.
주요 대상지로는 중앙시장, 성동시장, 황남상가, 북부상가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현장 조치를 취하고, 정밀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겠다”며 “점검 후에도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고, 동절기 동안 각 부서의 자체 예찰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