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대 ROTC 출신 임외택 준장 진급…영남대서 나온 장군으로는 다섯 번째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2-02 11:45 게재일 2024-12-02
스크랩버튼
왼쪽부터 ROTC 34기 임외택 (진)준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왼쪽부터 ROTC 34기 임외택 (진)준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 ROTC 34기 임외택(51)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  ROTC 명문의 전통을 이었다.

 임 준장은 1996년 2월 영남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보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육군본부 편제과장, 조직진단과장, 28사단 81여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 단장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해 왔다.

 그는 이번 진급으로 영남대 ROTC에서 배출한 다섯 번째 장군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남대 출신으로 김국수(7기), 이광석(16기), 전면엽(23기), 최장식(30기) 등이 장군으로 진급했었다.

  1964년  대구대와 청구대에 121 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된 영남대 ROTC는 1968년 제121학생군사훈련단으로 통합됐으며 1970년 12월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했다. 

 영남대 ROTC는  2024년 현재 59개 기수(4기~62기) 5400여 명의 장교를 배출, 안팍으로부터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산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매년 여성 장교도 배출해 오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임 준장에게 직접 축하 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최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남대 ROTC 출신들이 군에서 깊은 신뢰를 얻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덕체를 갖춘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