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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호상씨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 지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1-29 11:15 게재일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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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씨.
김호상 씨.

상주 김호상씨(49.사벌국면 원흥리.사진) 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하는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다.

김 씨는 지난 28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식에서 복숭아 분야 마이스터로 지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특정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경영능력 등 모든 소양을 갖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복숭아 분야에는 김호상 씨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김씨는 2010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경영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고,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복숭아 과정을 통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하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총 2.6ha 규모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회원 간 정보 교류와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복숭아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지역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호상 씨는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상주복숭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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