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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환경배출사업장 80곳 민관합동 점검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1-17 11:37 게재일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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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지난 14일 지역 환경 배출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지난 14일 지역 환경 배출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민·관합동으로 환경배출사업장 80곳에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최근 외동 및 안강 두류공업지역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와 안강 민간환경감시단 등 민간 환경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3곳이 환경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채수한 방류수 3건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점검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중소 사업장의 환경업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시설 개선과 취약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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