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A2블록 30㎡ 이하 소형 평형 공급 계획 모두 삭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28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 사장과 함께 대임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대임 공공 주택지구 계획이 변경돼 평형 조정이 가능해진 것에 따른 것으로 12월 착공 예정인 A1 블록과 A2 블록의 30㎡ 이하의 소형 평형은 모두 큰 평형으로 조정돼 주변 원룸 촌 붕괴와 공실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경산 대임 공공 주택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약 1만 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사업으로, 그동안 높은 소형 평형 공급 비율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조지연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지역 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대임지구 주택공급 계획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해 평형 조정을 이끌었다.
조 의원은 “앞으로의 주택 정책은 공급량보다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추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소형 평형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