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9호가 탄생했다.
김광평 재경경주향우회 상임고문이 지난 16일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액기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고문은 경주 양남면 상계리 출신으로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재경경주향우회 상임고문이자 재경양남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경주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이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김광평 고문님의 소중한 기부는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