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문수초, 고구마 쿠키 만들기 체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10-15 19:23 게재일 2024-10-16 13면
스크랩버튼
문수초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고구마 쿠키를 만들고 있다. /문수초 제공

영주시 문수초등학교는 14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고구마 쿠키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미래교육지구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학생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즐겨 먹던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이용해 맛있는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은 고구마빵 전문 생산 기업인 ‘미소 머금고’ 강사들이 참여해 고구마 손질하기, 반죽 만들기, 오븐에 굽는 전 과정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쿠키를 맛보며 상호 평가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엄하엘(4학년) 학생은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로 쿠키를 만드니 더욱 맛있었다”며“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득기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하며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생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