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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를 위한‘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26 15:16 게재일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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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의 중심,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안동에서 열려
26일‘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경북도 제공
26일‘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경북도 제공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26일부터 28일까지 ‘K-바이오, 내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체육관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는 경북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해 국내·외 전문가 그룹 간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관계기관(업)의 지속적인 참여로 바이오산업의 공동 성장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26일 개최된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에서 6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지사가 26일 개최된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에서 6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특히, 해외 8개국 석학을 포함한 바이오분야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박람회 및 체험부스, 기업 투자·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푸드테크 협약식, 퍼포먼스,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개발 권위자인 세이 키앙 림박사가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법 개발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했다.

또한, 경북도, 안동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안동대, 대구한의대 5개 기관이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 등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발전에 대응키로 했다.

경북도, 안동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안동대, 대구한의대가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에서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안동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안동대, 대구한의대가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식에서 푸드테크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6일과 27일 열리는 컨퍼런스(국제학술회의)는 5개 분야 19가지 주제에 6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백신분과, 헴프·천연물소재(2)분과, 화장품분과, 화이트바이오분과, 헴프·천연물소재(2)분과, 바이오의약분과, 헴프·천연물소재(1)분과 등의 컨퍼런스가 예정돼 바이오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야별 발표와 토론을 한다.

아울러, 바이오의약 분과에서는 국제엑소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얀 뢰트발(Jan Lötvall) 교수가 엑소좀 분야 강연을 하는 등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기업상담회에서는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투자 상담,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제공을 위해 투자사들과 상담 신청기업 간의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된다.

경북도 주제관과 6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 부스에는 박테리오파지 열쇠고리, 화장품 및 AI 드로잉 등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우 지사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 바이오산업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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