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다음달 6일까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보문단지 내 114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입주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문단지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보문관광단지에 대한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1975년 국내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문관광단지가 2025년 APEC 경주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그 이후 지속적인 관광단지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다.
공사는 이번 설문조사로 입주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와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투자 여건 등을 개선할 방안도 마련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글 폼(Google For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