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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 ‘코프트’ 오픈

등록일 2024-09-19 19:18 게재일 2024-09-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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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롯데백화점, MZ세대 대상
코프트(COFT) 매장 조감도.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20일 대구점 1층에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인 ‘코프트(COFT)’를 선보인다.

코프트(COFT)는 ‘이건 내 취향이야’라는 뜻의 영어 관용표현 ‘It’s my cup of tea’의 약자다. 백화점 핵심 공간인 1층에 약 340㎡(103평) 규모로 마련해 트렌디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식음료 콘텐츠를 한공간에 선보인다.

코프트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뷰티 아이템 등 총 7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취향 발견’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패션 의류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생활잡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품목 구성을 늘렸다. 특히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은 현재 백화점에 입점돼 있지 않은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웠다.

매장에 ‘기프트’와 ‘사운드’ 특화공간을 조성해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프리미엄 오디오에 대한 2030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전 세계 고품질 오디오를 국내에 소개하는 사운드 플랫폼 ‘오드’가 입점했다. 또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 키링 등의 소형 상품군으로 선물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코프트만의 심플하고 독특한 박스를 사용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남지역의 핫한 식음료 매장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함께 선보인다. 커피 전문점 ‘커피프론트’와 가정식 디저트 전문점 ‘무구디저트’가 들어왔다.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파티시에 윤은영 쉐프가 운영하는 디저트 브랜드 ‘가루하루’의 인기 메뉴인 로스팅 치즈케이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최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양한 집객성 MD를 도입하며 백화점으로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며 “코프트 매장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청춘남녀들의 성지로 급부상한 교동의 2030 젊은 고객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성로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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