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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동면, 쾌적한 농업환경 만드는 방제활동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4-08-26 14:33 게재일 2024-08-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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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최근 현동면 전역에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공동 방제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방제활동에는 현동면 10개리 주민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에서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동면 주민들은 하천변과 산기슭 등 해충 서식지에서 방제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알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각 리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한 현동면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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