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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773억 원 규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8-23 11:07 게재일 2024-08-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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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교육발전특구 등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시는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773억원이 증액된 총 1조3148억원을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2375억원 보다 6.25%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기정 1조1557억원 대비 740억원(6.40%) 증가한 1조229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24억원에서 15억원(12.10%) 증가한 139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94억원 대비 18억원(2.59%) 증가한 712억원이다.

상주시의 이번 추경 편성방향은, 한국형 화이트존 정책인 ‘공간혁신구역선도사업’ 선정에 따른 용역예산 반영과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도비 포괄 매칭사업,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특별교부금 사업 등에 방점을 뒀다.

또한, 지난 7월초 호우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33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 추경에도 수해복구 공사예산을 30억원 이상 편성했다.

추경 주요사업은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 1억5천만원,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1차분) 3억5천만원,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 7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8억원, 병성천 천변습지 복원사업 20억원 등 20여개 사업에 773억 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워지는 재정여건 속에서도 활력 넘치는 지역 건설을 위해 이번 추경에 과감히 예산을 투자했다”며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30일부터 개회하는 제22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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