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동경주 어업인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고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월성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감포항 일원에서 2024 경주바다 풍어제행사를 지원했다.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주시 시어(市魚)인 참가자미 등 동경주 지역 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행사는 한국무교연합회의 ‘당산축원’을 시작으로 ‘대감거리’, ‘12단계 작두거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민간신앙 굿판이 펼쳐졌다. 여기에 유명 초청 가수의 공연이 더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어촌경기 활성화를 위한 시식 및 판매코너를 운영해 활기찬 지역상권 분위기도 조성했다.
월성본부 허대영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동경주 어업인들을 위해 안전하고 풍부한 해양 자원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역과 상생하는 월성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