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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서 역대 최고성적 ‘최우수기관’ 선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8-07 20:09 게재일 2024-08-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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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90.84점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및 혁신’, ‘조직·인사관리’, ‘재무관리’, ‘안전 및 환경’,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등 1년 동안 기관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관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2023년도)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경주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국 92개 시·군·구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기관(5등급 중‘가’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비해 출범시기가 짧고(7년), 인력·예산·사업규모 등 외형적인 면에서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하나, 그동안 △조직의 안정속에 내부 역량 강화로 성과 극대화 △고객지향적 고품질 고객서비스 일상화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 및 공공성과 수익성의 재정건전성 유지 △시설 안전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활발한 공헌활동 적극 전개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전 직원이 합심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며 총력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정태룡<사진> 이사장이 지난 2년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수석 부회장에 이어 회장으로 선임돼 전국의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활발한 대외활동 리더십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46개 공공시설물을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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