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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8-05 12:35 게재일 2024-08-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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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보문 호반광장 보행환경과 도로 인프라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보문 호반광장 보행환경과 도로 인프라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4일 경주보문관광단지 일대 APEC 정상회의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회의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회의장을 확인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이들은 이달 중으로 예정된 정부 합동실사단 현장 방문을 대비해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시설 활용 방안과 보문단지 내 주요 숙박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정상회의 개최시기, 정상용 객실 활용 및 시설 리모델링, 사전예약 처리 등 정상회의 개최 준비와 관련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장 설치 및 공연장 활용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 주차시설 보강, 보문단지 내 도로 인프라와 보행환경 개선, 도시 경관과 교통편의시설 개선 사업 등 주요 APEC 사업과 관련해 개최도시로서 시설 활용 방안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문화센터와 경주타워 시설 점검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현장 점검단이 지난 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문화센터와 경주타워 시설 점검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김석기 국회의원은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노력과 간절한 염원 덕분이다”며 “다가오는 경주 APEC이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히 살피고, 중앙정부와 국회가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가 한 단계 도약, 성장,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며 “중앙부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부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사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달 8일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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