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노란봉투법' 필리버스터 이틀째...자정 '자동종결'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8-03 11:20 게재일 2024-08-03
스크랩버튼
지난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반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를 강행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4시30분께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상정 직후 필리버스터에 돌입, 3일 오전 11시 현재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에 따라 4일이 되는 오늘 자정 자동 종결된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예정된 전당대회 지역 경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5일 노란봉투법을 표결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 재표결 절차를 거쳐 최종 폐기된 바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