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청송야송미술관, 18일까지
권 작가 부부는 한국을 떠난 지 26년쯤 된 재미교포로 할리우드에 거주 중이며 로스앤젤레스에 독도홍보관과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권 작가는 2000년 국내에서 ‘권용섭의 아름다운 독도’ 그림전을 시작으로 필리핀, 독일, 페루, 아이티 등 20여 개국에서 한국의 단색, 수묵 속사법으로 독도의 변화무쌍함과 수묵의 조화가 이뤄지는 독도 그림 전시와 함께 붓, 먹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해왔다.
부인 여 작가는 20여 년간 바위와 돌의 이끼, 꽃을 그려온 작가로 인종과 국적을 넘어 자연의 색채로 소통을 추구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