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경북 영천이 고향인 김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두 차례 경기도지사를 지낸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제가 부족한 만큼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 단체, 국회와 노동 관련 학계·언론계의 말씀을 늘 경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