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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남서도 89% 압승… 누적 91% 독주체제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07-28 19:40 게재일 2024-07-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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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전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다.

이 후보는 28일 충남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8.87%(1만1342표)를 얻어 1위를 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 9.3%(1186표), 김지수 후보는 1.8%(234표) 순이었다.


이 후보의 경우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1∼7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에서 누적 득표율 90.8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8차 충남 경선까지 압승하며 독주 체제를 완전히 굳혔다. 이어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9.29%, 김 후보는 1.83%로 집계됐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굳어지자 당대표 경선보다 오히려 최고위원 선출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최고위원은 5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충남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김민석(20.62%), 정봉주(16.94%), 전현희(13.30%), 한준호(12.82%), 김병주(12.74%), 이언주(12.15%), 민형배(5.77%), 강선우(5.65%)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이후 다음 날인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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