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무더위 녹일 두 무용수의 ‘열정 무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7-28 18:57 게재일 2024-07-29 14면
스크랩버튼
대구북구문화재단 30일 공연
대구시립무용단 ‘CEREMONY’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대구시립무용단 초청공연 ‘GRAVITY, CEREMONY’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시립무용단 단원인 최상열과 신승민 두 무용수가 안무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최상열 무용수의 안무작 ‘GRAVITY-이끌리는 힘’은 지구가 물체를 잡아당기는 중력이 존재하듯 인간 사이 이끌림도 어떤 에너지가 작용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무대 위 무용수들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서로의 이끌림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움직임으로 표현해 낸다.

신승민 무용수의 안무작 ‘CEREMONY’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에 맞춘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무가 신승민은 ‘춤은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의 세리머니(CEREMONY)로부터 시작되었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작품은 신을 위한, 자연을 숭배하는 그 모든 행위는 춤이고 ‘세리머니(CEREMONY)’라고 이야기한다. 무료 예약제 공연으로, 예약은 30일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hbcf.or.kr/)에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