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3474㎡규모 주차장 추가<br/>다양한 콘텐츠 랜드마크 조성
수성 알파시티에 들어서는 롯데쇼핑(주)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인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
타임빌라스는 지난해 말 착공식에서 발표한 지하 2층, 지상 4층 26만7000㎡(8만767평) 규모에서 에서 최종 설계 및 건축 인·허가신청 과정에서 지상 층수를 1개 층 더 높이고, 연면적을 14% 증가해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0만3474㎡(9만1800평)의 규모로 확장·변경했다.
아울러 개점 후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대수를 늘리고,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동을 추가했다. 또한,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진출입구 분산, 월드컵대로 연결램프 및 순환도로 신설이 설계에 반영됐다. 그동안 현장 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돼 오는 9월 중 지하층부터 골조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감도에 따르면 최상층부는 대구지역 산지의 다채로운 굴곡을 표현하면서도 ‘팔공산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실내와 실외를 연계하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하게 구축되는 이벤트 공간은 ‘비슬산 참꽃 동산’에서 힌트를 얻었다.
대구시는 내년 2월 건축변경허가 완료 후 지상부의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시민들이 좀 더 가시적인 진행경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주) 관계자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디자인부터 향후 채워질 콘텐츠까지 대구를 향한 롯데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