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새로 선출될 지도부를 향해 “선당후사,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나라와 당을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정·대가 하나 되어 기필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달성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 지도부에게 “내년 보궐선거와 후년 지방선거를 이끌어주셔야 하고 2027년 대통령 선거, 2028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이제 40% 이상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으로 복귀한다”며 “이런 당력을 한껏 보아 대통령이 퇴임하실 때 60% 이상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대통령으로 꼭 만들어 드리자”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