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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학생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운다…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이해 역량 연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8 13:01 게재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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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이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이해 역량 연수를 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이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이해 역량 연수를 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6, 17일 이틀간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이해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학생생성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 내용과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 공유, 평가하는 자유 탐구형 과정이다. 이 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시되는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강의에 열중하는 참여교사들./울릉교육지원청
강의에 열중하는 참여교사들./울릉교육지원청

이번 연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고자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이 돼 모둠을 만들어 실습중심 집합연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이 관심을 기울인 교육과정은 울릉도의 자생식물을 기르고 울릉도 나물 음식 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울릉도 자생식물의 특징과 기르는 방법, 나물 음식 만들기 레시피와 조리방법들을 배우고 체험했다. 

또 울릉도 어린이 여행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는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울릉도 관광지와 맛 집을 찾아다니는 과정으로, 울릉도의 특색을 잘 살린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마친 교사들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을 마친 교사들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신대항 천부초등교사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은 만들어진 교육과정보다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발표한 학생생성교육과정을 잘 새겨 수업 현장에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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