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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위교육자 성폭력 등 4대 폭력교육…울릉군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8 12:55 게재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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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군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고위교육자들이 4대폭력 교육을 받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군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고위교육자들이 4대폭력 교육을 받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고위직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 대 폭력에 대한 교육이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은 18일 지역의 초, 중, 고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별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여성가족부 지침 개정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에게 별도의 폭력 예방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울릉군 내 고위 교육공직자 등이 4대 폭력 예방 퍼포먼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 내 고위 교육공직자 등이 4대 폭력 예방 퍼포먼스. /울릉교육지원청

이날 교육은 울릉군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은 물론 김진규 교육장, 백승윤 행정지원과장, 울릉도서관장 등 총 19명의 고위 교육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민주 순경이 ‘슬기로운 직장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관리자로서 조직 내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울릉경찰서 순경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이민주 울릉경찰서 순경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 공직자들이 올바른 성 평등 인식을 확립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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