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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 추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7-18 11:18 게재일 2024-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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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산내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건천정수장에서 산내면 전역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배수지 1개소(1000㎥용량)를 포함해 상수관 100㎞와 가압장 23개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감산·의곡·신원리 구간에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37㎞의 상수관이 설치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대현리 지방도 상수관 6㎞와 의곡리 급수관 4㎞를 설치한다. 전체사업비는 당초 예산 45억원에 1회 추경으로 추가된 15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이 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대현2리 농어촌도로 구간에 4.3㎞의 상수관이 추가로 매설될 수 있다.

경주시는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내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이고 균등한 상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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