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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미래 신산업 발굴 울릉도行

김두한 기자 ·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7-07 19:50 게재일 2024-07-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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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센터 설립… 해양 심층수·우산고로쇠 등 상품화 모색
이철우 지사가 울릉도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를 방문해 우산고로쇠 영농조합회장의 수액 채취 및 기술개발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지사가 6일과 7일 울릉도 해양심층수, 우산고로쇠 등 천연자원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도성 한동대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변환경제연구센터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천연자원의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 흐르는 청정 수자원으로 천연미네랄 등이 함유된 기능성 물로 팔릴뿐 아니라 화장품, 관광, 치유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요자원이다.

7일에는 경북 대표 임산물인 우산고로쇠 생산 농가를 방문해 우산고로쇠 영농조합회장의 수액 채취 및 기술개발 현황 설명을 들었다. 우산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포함해 골다공증 개선, 항염증 활성에 효능이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도는 울릉도의 해양 및 천연자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신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한동대와 난양이공대학 변환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울릉도에 공동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해양심층수 천연미네랄과 자연 성분 및 울릉 고로쇠 수액으로 메이플 시럽과 약용성분을 추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경북도는 한동대, 난양이공대학 변환경제연구센터,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제너레이트 테크놀로지(Regenerate Technolog), 글로벌 요가 브랜드인 인도의 만두카(Manduka) 등 글로벌 기업들과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울릉 3대 변화 기반으로 △울릉도 특별법 시행 △교육발전특구 지정 △규제프리존 실현을 제시하고, 5대 전략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허브섬 △화이트스페이스섬 △클린섬 △세계적 자연 관광섬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유시티 울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청정 동해의 해양자원 등 우수한 천연자원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창출해 도민이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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