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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조성… 어린 넙치 27만 마리 방류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07-02 14:12 게재일 2024-07-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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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 주민들이 어린 넙치를 방류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 주민들이 어린 넙치를 방류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울진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울진읍 연지리 대나리촌계 마을어장에서 어린 넙치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되고 있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방류량은 어린 넙치 27만 마리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바다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 수심 20~40m 바닥에서 서식하는 넙치는 3~6월 한번에 2000개를 산란하며 갑각류, 조개류, 멸치, 청어, 꽁치 같은 작은 물고기들의 먹이가 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하여 어린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우량종자 방류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하여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낚시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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