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발표지원 사업 선정<br/>웹 플랫폼에 미발표작 공개
‘문학 창작산실’은 창작 기반 개선을 위해 작가에게 창작 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시조, 소설, 동시, 동화(청소년소설), 수필, 평론, 희곡 등 7개 분야의 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2022년부터 미발표 우수작품의 발표와 선순환을 돕고자 발표지원 유형을 신설, 현재 발간 지원과 발표 지원 두 개의 지원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발간 지원은 발간이 예정돼 있는 우수 완성 작품을 선정해 발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발표 지원은 작가의 완성된 미발표 작품을 일반 독자들이 자유로이 접할 수 있는 웹 플랫폼에 발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아르코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지원심의 결과 발표는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희곡, 동화, 동시 등 7개 분야 2316건의 문학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5월 31일 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선정 작품들은 문장의 운용과 표현력을 비롯해 작품의 기획과 형식이 새롭고 전반적인 질적 수준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문학 창작산실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발표지원은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우수작가의 집필활동을 지원하고, 미발표 문학 작품 발굴 및 발표 지원 확대로 문학 작가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하는 사업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