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 칠곡군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칠곡 행복-론(Loan)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칠곡군은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의 신청 대상은 칠곡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 3000만원, 청년창업자 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업체의 경우 최대한도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칠곡군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AI콜센터(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칠곡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칠곡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