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활력 충전에 주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6-03 11:26 게재일 2024-06-04
스크랩버튼
상주시가 6월 정례석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6월 정례석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직원 간 소통·단합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조성과 활력 충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3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례적 조회가 아닌 석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제한된 특정 직급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 구분 없이 참여해 신선함을 불러일으키고, 직원 간 소통·단합하고자 마련했다.

석회에 앞서 힐링콘서트를 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근대사 연구·집필가인 이승우 작가가 ‘길위의 인문학, 모자의 나라 조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상주시의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아이디어 도출과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연을 한 이승우 작가는 치밀하고 폭넓은 조사를 바탕으로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전쟁·굶주린 일본·두려운 한국 등을 집필했다.

정례석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반복되는 행사가 아닌 새로운 형식으로 신선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상주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정담회, 양방향 소통형 조회 등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대입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