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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뇌혈관 노화 신규 타깃’ 국제학술지 게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4-06-02 20:03 게재일 2024-06-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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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일 세포 사멸 관련 단백질 카이네이즈(DAPK3: Death-Associated Protein Kinase 3)에 의한 뇌혈관 노화 진행 기작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박정우 연구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김광석 책임연구원(교신저자) 연구팀은 DAPK3 유전자와 뇌혈관 노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Biological sciences and medical sciences(IF=5.1)’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를 통해 노화를 유도한 뇌혈관 내피세포에서 DAPK3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고 해당 유전자의 발현량 조절을 통해 뇌혈관 내피세포의 노화 진행이 억제됨은 물론, 하위 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인구 고령화를 맞아 뇌질환자가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뇌혈관 노화의 신규기전을 발견함으로써 관련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DAPK3는 세포의 생존과 사멸을 조절하는 유전자로 주로 세포의 사멸과 골격 재구성하는데 기능하여 인체 노화 관련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뇌혈관 노화의 새로운 타킷을 발굴한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관련 연구 전망을 밝게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 노화 관련 뇌질환 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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