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그 지역 국회의원이 손을 잡고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은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2025년도 국비예산 정책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올해 국비사업으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액체수소 인수 터미널 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국도36호선 4차로 건설 △죽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거일항 자연재해위험재건지구 정비 등을 제안했다.
군은 이들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대응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 협조해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소통하는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울진군 국책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기적으로 핵심사업이 끊임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