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양 지역 경제발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달빛동맹 강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시회(회장 이기성)와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 소상공인연합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8개 지부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명, 광주 소상공인협회 이기성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경제문화교류와 소상공인 활성화 지위 향상과 정보교류를 통한 대구·광주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나 지역과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상호 방문 형태로 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권익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양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마련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정영환 대구 소상공인협회장은 “대구와 광주는 전국에서도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지만, 대내외 경제적·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업종별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