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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신한울 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 납부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4-05-26 10:29 게재일 2024-05-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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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용(왼쪽)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한울원전제공
이세용(왼쪽)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한울원전제공

원자력 발전은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이다. 그 역할이 한 군데 머물 수 없다. 사회적 기여도 그 가운데 하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4일 신한울2호기 준공 취득세 285억원을 납부하며 지방자치단체 건정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한울2호기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취득 후 2010년 4월 30일 공사에 착수해 2024년 3월 28일 건축물 사용승인 취득, 4월 5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취득세는 285억 원 중 70%(199억 원)는 경북도, 30%(86억 원)는 울진군에 교부된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울진군에서 거둬들인 지방세액 총액은 8210억 원이며 이 가운데 한울본부가 납부한 세액은 5010억 원으로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세액은 지역자원시설세 576억 원, 취득세 535억 원을 비롯해 총 1241억 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하며 지역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 취득세 적기 납부는 울진군 세수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 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지역자원시설세 등을 충실히 납부해 울진군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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