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직무탐색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이 프로그램의 첫 시작인 포도재배과정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농업 현장 실무경험 배양 및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대안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농업고등학교와 연계해 마련했다.
교육은 작물재배 전 과정에 대한 이론은 물론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화수정형, 알솎기, 수확 등 실습 위주의 교육도 병행한다.
‘예비 청년농업인 직무탐색 프로그램’은 포도재배과정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 이론 및 오이 생육관리 실습인 스마트팜(오이) 과정까지 총 16회에 걸쳐 이어진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제 농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습득으로 학생들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