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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와 한복, 그리고 슬로라이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23 10:35 게재일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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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및 한복문화산책’홍보 팜프렛. /상주시 제공
‘2024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및 한복문화산책’홍보 팜프렛. /상주시 제공

상주에서 백만송이 장미꽃 향기속에 한복과 슬로라이프 향연이 펼쳐진다.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위원장 허호)와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25, 26일 양일간, 장미꽃이 만발한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및 한복문화산책’을 개최한다.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 및 슬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마련하는 소박한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오감으로 누리는 달콤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라이프존을 비롯해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달콤한 경험을 선사하는 슬로체험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관람객을 반긴다.

또한, 슬로뮤직존,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 줄 슬로푸드존 및 슬로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복문화산책은 전국 유일의 한복업무 전담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 일원에서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한복과 관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한복관련 소품과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허호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과 전통문화, 그리고 우리의 것을 지키고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슬로시티 상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백만송이 장미꽃과 함께 슬로라이프를 즐기며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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