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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22 15:34 게재일 2024-05-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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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2일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산촌경제 활력 주도, 숲으로 잘사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2일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산촌경제 활력 주도, 숲으로 잘사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의 자연재원이라 할 수 있는 산림은 어떻게 보고되고 보존되어야 할까?

경북도는 22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산촌경제 활력 주도, 숲으로 잘사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입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졸업생으로 구성된 (사)경북산림사관연합회 박경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의원, 도내 임업단체장 등이 교육생들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경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도규명 산림자원과장의 ‘경북 산림정책’ 소개와 김명철 한국산불방지협회 국장의 ‘함께하는 산불예방’특강으로 산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5~8월에 과정별로 15회차 총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토론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사관학교는 산림 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의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둔 교육으로 청년과 임업인이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3개 시범 과정 운영에 이어 단기임산물의 가공과 유통, 산림치유·휴양 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산림분야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대응을 위해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방시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이 산촌경제 활력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임업 6차산업,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 분야를 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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