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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성시장 상인회, 행복쇼핑 동행축제 펼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16 11:23 게재일 2024-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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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성시장 상인회가 행복쇼핑 동행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 남성시장 상인회가 행복쇼핑 동행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인구 감소와 대형매장 난립 등으로 재래시장이 날로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이 스스로 활기 불어 넣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 남성시장 상인회(회장 남태우)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회복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상주 남성시장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문화공연과 게릴라 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지고 있다.

먼저 15일 오후 화령상회 앞에서는 난타 및 지역예술인(노성국, 황민, 태랑, 성현 등) 공연이 펼쳐져 흥을 더하며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행사기간 중에는 남성시장을 이용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성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각종 경품을 선사한다. 경품 추첨은 17일 오후 4시부터 화령상회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게릴라이벤트로 남성시장 4행시,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즉석게임을 진행해 선물을 증정한다.

남태우 상주 남성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 이용객들로 붐비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이 깃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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