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소상공인 지원 받으러 모이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5-01 19:55 게재일 2024-05-02 2면
스크랩버튼
‘모이소’ 앱에 ‘소상공인관’ 개통<br/> 전국 첫 소상공인 정책 정보 등<br/> 금융지원·상담 등 맞춤 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도가 2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행정·공공기관에 있는 내 정보를 본인 또는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모이소’앱 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공간 ‘소상공인관’을 전국 최초로 개통한다.

먼저, ‘소상공인관’ 내 정책지원에서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다.


이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기존 방문·우편 접수보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6.3%의 소상공인이 정책 내용과 신청 방법을 몰라 정책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해결할 수 있어 기존 공급자 중심 정보제공 방식을 탈피,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경영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지원’에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이차보전 사업과 대출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금융지원기관과 지원체계를 안내하고, 곧바로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며, ‘정책건의’에서는 설문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이철우 지사는 “모이소 소상공인관을 통해 경북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잘 관리해 지역 소상공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