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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中 랴오닝성 방문 우호교류 협정 체결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4-04-16 20:08 게재일 2024-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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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경제적 연대 협력 강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두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함께했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한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담았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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