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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배회인식표 발급 및 지문 사전등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4-15 10:52 게재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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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지난 12일 실종 치매어르신 보호를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에 착수했다.

지문 사전등록은 경찰청과 연계된 시스템에 치매어르신의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배회인식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 및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하고 있다.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통해 실종 시 빠르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 외에도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및 치매체크 어플인 배회감지기서비스 등 보호자가 어르신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연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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