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10여 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국힘 책임당원으로 세번째 지지선언에 나선 이들은 “민주당 정부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비서실장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리틀 정세현으로 불린다는 김 후보가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 될 수는 없다”며 “공천 취소로 무시당한 중구 남구 주민들의 힘을 투표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 “공직생활 내내 통일부에서 일하며 남북회담만 300회 참여했다는 사람이 어떻게 쇠퇴하는 중·남구를 되살릴 수 있겠느냐”며 “중구와 남구에서 성장하고 지난 몇년 동안 주민과 소통해온 도 후보가 우리 지역 부흥의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조국 정당과 맞서 싸울 사람은 영토 개념조차 의심스러운 후보가 아니라 거리에서 법정에서 오로지 보수의 한길을 걸어온 도 후보”라며 “보수의 중심인 대구 중구 남구에서 보수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