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영천시·청도군선거구와 관련해 경쟁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A씨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모 시장에서 개최된 경쟁 후보자의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중지시킬 목적으로 연설대담차량에 난입해 선거사무원과 몸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관계자는“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남은 선거기간 중 선거와 관련, 폭행·협박 및 집회·연설 또는 교통을 방해하는 등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에 대해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